강원랜드가 쏜다! 'VR' 전면 무료

 강원랜드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 물놀이 시설인 하이원 워터월드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의 대대적인 재단장을 마치고 다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 시설은 지난 32일 동안 전면적인 휴장 기간을 가지며 내부 시설물 전반에 걸친 정비와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24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한 워터월드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재개장의 핵심 목표는 무엇보다 이용객의 절대적인 안전 확보와 더불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확충하여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맞춰져 있다.

 

휴장 기간 동안 시설 측은 야외 대형 파도풀이 위치한 포세이돈존을 비롯해 시설 내 주요 구역들의 낡고 마모된 부분들을 철저하게 찾아내어 새롭게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물놀이 공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조물들의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관할 소방 기관인 사북119안전센터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모의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함으로써, 비상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안전 인프라 강화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신규 콘텐츠 도입도 눈길을 끈다. 특히 야외 파도풀과 유수풀인 엑스리버 구역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별한 시각적 효과가 새롭게 적용된다. 물놀이를 즐기는 이용객들 위로 마치 한겨울의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스노우폼 연출 장비를 설치하여, 시원한 물줄기와 하얀 눈거품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충족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요금 정책 변화도 이번 재개장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기존에는 워터월드 입장료와 별개로 2,5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가상현실 체험 기구인 브이알 슬라이드를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추가적인 지출에 대한 걱정 없이 첨단 기술이 접목된 짜릿한 물놀이 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정은 시설 이용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운영진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공익적인 노력도 병행된다. 워터월드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생존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기초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지역 사회 전반에 올바른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는 공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레저 시설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시설의 전면적인 개방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재개장 초기에는 실내에 위치한 패밀리존과 따뜻한 물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 노천 스파 구역을 우선적으로 가동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후 기상 상황과 방문객 추이를 면밀히 살펴가며 실외에 마련된 대규모 물놀이 구역인 아일랜드존과 포세이돈존을 순차적으로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