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 포기한 김병기..'자진 탈당' 확정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섰던 김병기 의원이 결국 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자진 탈당이다. 19일 오후 김 의원은 그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며 자신의 거취를 확정 지었다. 한때 제명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지는 않겠다며 배수진을 쳤던 그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입장을 선회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탈당 처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 총

쓰러지기 일보 직전..장동혁 "목숨바쳐 싸우겠다"

대한민국 정치권의 심장부인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며 배수진을 쳤기 때문이다. 19일 오전 장 대표는 기력이 쇠한 듯 수척해진 모습으로 최고위원회의 자리에 나섰다. 그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만 있다면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처음 각오를 꺾지 않겠다며 강한 결기를 드러냈다. 단식 5일째에 접어든 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느리고 짧았지만 그 안에 담긴 무게감은 어느 때보다 묵직하게 다가왔다.장 대표는 이날 로텐더홀 농성장에 마련된 회의 석상에서 단식 5일째 목숨 걸

북극 한파, 한반도 덮쳤다…이번 주 내내 전국이 꽁꽁

 절기상 '대한(大寒)'을 전후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하고 긴 한파가 한반도 전역을 덮칠 전망이다. 월요일인 19일 늦은 오후부터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물밀듯이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강하하고, 화요일부터는 전국이 본격적인 냉동고 추위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번 강추위의 주된 원인은 한반도 상공에 형성된 거대한 공기 흐름의 벽, 이른바 '블로킹(기류 정체)' 현상 때문이다. 동쪽에 자리 잡은 저기압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버티면서 정상적인 대기 흐름을 막아서자, 그 틈을 타 북극의 냉기가 아무런 방해 없이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