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의 숨겨진 진실... 특검, 조태용 자택서 '폭발성 증거' 확보했다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파헤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며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검팀은 7월 11일 오전부터 조 전 원장의 자택을 포함해 국방부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조태용 전 원장은 채상병 사건이 발생했던 시기에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직하며, 2023년 7월 31일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대통령실 회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핵심 인물이다. 이 회의는 채상병 수색 작전과

"이게 나라냐"...윤석열 재구속에 지지자들 오열하며 펜스 걷어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10일 발부되자 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약 12시간에 걸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오전 2시 12분경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영장 발부 소식을 접한 200여 명의 지지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울음소리와 욕설을 쏟아냈다.집회 사회자는 "망하기 일보직전이었던 나라가 이제야 완전히 망한 것 같다"며 특검을 '빨갱이'라고 비난하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지지자들은 충격을 받은 듯 허공만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고, 다른 이들은

7월에 또 하루 쉰다?! 국회의원들이 몰래 추진 중인 '공휴일 늘리기' 프로젝트

 제77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이를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최초로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다.그러나 제헌절은 현재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원래는 공식 공휴일이었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명분으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당시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연간 휴일 수 증가가 기업에 부담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