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안 가도 살 빠진다!... 미국 전문가들이 극찬한 '6-6-6' 다이어트의 비밀

 최근 SNS를 중심으로 '6-6-6 챌린지'라는 새로운 운동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운동법은 저강도로 장시간 운동하며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우는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유명 피트니스 트레이너 콜린스 이젝은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운동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6-6-6 챌린지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6분간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하는 단계로, 편안한 걸음으로 걸으며 몸을 풀어준다. 두 번째는 60분간 빠르게 걷는 단계로, 숨이 조금 찰 정도의 속도를 유지한다. 마지막 단계는 6분간 숨 고르기로, 속도를 다시 낮추어 편안하게 걸으며 호흡을 안정시킨다.

 

이젝은 이 운동법이 심혈관 건강 개선,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걷기는 단순해 보이지만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다만 무릎, 엉덩이, 발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상 위험은 적지만 무리하게 진행해서는 안 되며, 바른 자세와 편안한 신발 착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걷기 운동의 효과는 반드시 '1만 보'를 채워야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시드니대학교 보건대학원의 멜로디 딩 교수는 "하루 최소 70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이 47% 감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번 나누어 걸어도 되고, 숨이 차도록 무리할 필요도 없다"며 "버스 한 정거장을 미리 내리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작은 습관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중저강도 운동은 '존 2(Zone 2) 트레이닝'이라고도 불리며, 최근 틱톡 등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구에 따르면, 중·저강도 운동은 소비 칼로리의 약 65%를 지방에서 태운다. 반면 고강도 운동은 탄수화물 사용 비중이 높아 지방 연소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운동생리학자 크리스 트래버스는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심박수를 125~147 bpm 정도만 유지하는 운동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최대 심박수의 50~70% 강도로 장시간 운동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6-6-6 챌린지는 무리한 고강도 운동 없이도 효과적으로 지방을 연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운동 초보자나 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