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옆에서 주목 받아서 '해고' 당한 모델


블랙핑크 제니 옆에 서 있던 이탈리아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의 이야기가 미국의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에 실렸다. 카스니기는 지난해 '주인공처럼 주목받았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고 주장했다.

 

카스니기는 지난해 블랙핑크 제니의 멧 갈라 인터뷰에서 등장해 잘생긴 외모로 관심을 모았다. 그런 그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2023년 멧 갈라에서의 사진을 게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제 해고된 상황이라 밝히게 되었다'고 알렸다.

 

카스니기는 멧 갈라에서 2년 동안 모델과 안내원으로 일하던 중, 자신이 유명해지면서 주목을 받은 탓에 해고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멧 갈라의 스태프들은 전문 모델로 선정되었지만, 그의 인기로 인해 주최 측이 그를 해고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올해 멧 갈라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모델들에게 사진과 관련된 활동을 제한하는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