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대표 박정민, 유퀴즈 이후 "매출 떨어졌다" 고백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유튜브 채널 치과의사 매직박의 ‘매직박의 행복경보 영상’에서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9일(금) ‘배우 박정민 출판사 무제 쳐들어가서 맞짱 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정민은 “책이 나올 때쯤 되면 일이 막 몰린다”며 “오늘 곧 들어올 직원 면접을 본다”고 말해 신규 채용 추진을 직접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현재 채용 계획이 없다”고 했던 만큼 변화를 시사한 대목이다.

 

출판사 직원은 최근 책 “판매량이 많이 떨어졌다”고 현황을 전했고, 서울국제도서전 참여 후 재고가 남아 박정민이 “도서전 때 다 팔릴 줄 알고 너무 자신만만했다”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각본집을 촬영 현장 대본 형태 그대로 출간했다고 소개했으며, 사무 공간에서는 재고 상자를 옮겨야 해 “이사를 한 번 가야 할 것 같다”는 언급도 나왔다.

 

근무 환경과 관련해 직원은 “대표님이 꼰대끼는 없다”고 했지만 물 비치 문제를 개선점으로 들었고, 박정민은 정수기 주문과 함께 본인이 편의점에서 물과 커피를 사온다고 설명했다.

 

‘MZ력’ 점검식 가벼운 질문에는 “소리만 꺼놓으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정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이후 방송 노출 효과와 함께 호기심·장난 전화가 폭주해 사무실 대표번호를 과감히 없앴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팬서비스라 생각했지만 하루 10통 넘자 직원들 집중이 흐트러졌다”며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체감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