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맞은 윤 대통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은 쉽게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2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내 기초연금을 40만 원을 인상해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또한,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동맹을 핵 기반의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 서승만의 '부부동반' 해석

 영수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부부 동반 만남'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그맨 서승만 씨가 "헉! 부부 동반?"이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서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유화적인 제스처와 이 대표의 답변을 공유하며 이와 관련하여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냈다.서 씨는 최근 여야의 대치 정국과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도 영수 회담과 관련하여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왔다.서 씨는 진보 계열 연예인으로 분류되며, 과거에는 민주당

가정의달 '주머니 사정 여의치않아'..외식부터 꽃값까지 물가 급등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외식부터 꽃값까지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 알바천국이 10대~50대 4784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1.3%가 기념일 소비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73.9%는 선물을 위한 지출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통계청에 따르면 4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2.9%)을 넘어섰다. 이는 외식물가가 35개월째 소비자물가 평균을 웃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