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타 열애' 지예은, 알고 보니 신중한 도도녀?

 배우 지예은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사랑 방식과 연애 철학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공개된 영상에서 지예은은 가비와 함께 남녀 간의 심리 차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스스로를 보호하면서도 뜨겁게 사랑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애정 곡선을 설명했다.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연애에 있어서는 신중하면서도 전략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 사이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예은은 연애를 시작할 때 상대에게 주는 마음의 크기를 수치로 표현하며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처음부터 모든 감정을 쏟아붓기보다는 약 80% 정도의 마음으로 관계를 시작해 서서히 온도를 높여가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식은 사랑에 빠졌을 때 겪을 수 있는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 기제라고 덧붙였다. 감정의 20%를 남겨두는 절제미를 보이면서도, 관계가 깊어질수록 나머지 진심을 채워가는 과정이 그가 사랑을 유지하는 핵심 비결인 셈이다.

 


본격적인 연애에 앞선 '썸' 단계에 대해서도 지예은은 확고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연애로 이어지기 전 탐색 기간을 비행기의 이륙 과정에 비유하며, 하늘로 떠오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일단 비행이 시작되면 멈추지 않고 목적지까지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한두 달 정도의 충분한 대화와 교감을 통해 상대방을 파악하는 신중함을 갖췄으면서도, 확신이 서는 순간 모든 것을 거는 '올인형' 연애를 지향한다는 자부심을 내비쳤다.

 

특히 지예은은 썸을 타는 기간 동안 의외로 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반에는 쑥스러움이 많아 감정 표현에 서툰 편이며, 스스로를 '도도녀'라고 지칭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내면에는 신중함과 열정을 동시에 품고 있는 그의 반전 매력은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솔직한 고백은 대중에게 지예은이라는 배우가 가진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예은의 이러한 연애관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현재 공개 열애 중이기 때문이다. 지예은은 지난 4월 유명 안무가 바타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교회 친구로 지내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예은이 언급한 '신중한 탐색기'와 '시작 후 올인'이라는 철학이 실제 바타와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방송과 유튜브를 종횡무진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지예은은 일과 사랑 모두에서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영리함과 사랑 앞에 솔직한 용기를 겸비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연애 스타일 공개만으로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는 지예은이 향후 작품 활동과 개인적인 삶에서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예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