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韓, 가장 적대적인 국가' 입장 표명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유례없는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향해 추호의 고려도 없는 무자비한 대가를 운운하며 역대급 수위의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무대에서 터져 나온 이번 발언은 단순한 말 폭탄을 넘어 북한의 국가 전략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었음을 시사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연설의 파격적인 내용이 공유되며 안보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폐막한 최고인민회의 제

삭발도 불사한 박형준 "부산 시민 자존심 지킨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미래를 책임진 수장이 국회 한복판에서 머리카락을 깎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격 삭발을 감행해 정치권은 물론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평소 합리적이고 온화한 소통을 강조해온 박 시장이 이토록 강경한 자해적 행위에 나선 것은 부산의 운명이 걸린 특별법이 국회 문턱에서 자꾸만 미끄러지는 현실에 대한 최후의 저항으로 풀이된다.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 시장은 비장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 부산을 싱가포르

식당 마당 침입해 반려견에 '비비탄 난사'… 해병대원 기소

국가를 지키는 군인의 총구가 엉뚱하게도 민간인의 반려견을 향했다. 그것도 칠흑 같은 어둠 속, 도망칠 곳 없이 묶여 있던 생명들을 상대로 한 잔혹한 '사격 놀이'였다.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현역 해병대원들의 동물 학대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23일 법조계와 시사저널 등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은 지난해 6월 8일 새벽 거제시의 한 식당 앞마당에서 발생했다. 해병대 소속 하 모 상병과 임 모 병장, 그리고 민간인 1명은 외부인 침입 감지 센서가 작동하는 사유지에 무단으로 침입했다.이들의 손에는 모의 총포인 비비탄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