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광주서 "부족해서 죄송" 고개 숙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마친 뒤 첫 공식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고개를 숙였다.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 민주묘지를 찾은 정 대표는 지역구 의원 및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들과 함께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현장에는 전남·광주 지역 정계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정 대표를 맞이했으나, 평소와 달리 무겁고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정 대표는 도열한 관계자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참배단으로 향하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참배에 앞서 작성한 방명록에는 내란 잔재의 철저한 청산과 5·

선관위, '판사님 겸직'이 화근이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기형적인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63년 창설 이후 60여 년간 이어진 '현직 대법관의 비상근 위원장 겸직' 관례가 현장의 행정 수요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결정적 결함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선거 관리의 중립성이라는 명분에 치우쳐 정작 실무적인 조직 장악력과 위기 대응 능력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비판이 법조계와 정치권 안팎에서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현재 선관위 구조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대

"연차 쓰고 광화문으로"…체코전 응원 열기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서막을 알리는 대한민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이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경기 시작 수 시간 전부터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모여들어 뜨거운 응원전을 준비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사들이 마련한 대형 미디어월 주변으로는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선점하려는 축구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이날 광화문에만 약 6,000여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평일 오전 11시라는 경기 시간표는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