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우주청, 7대 비전으로 K-우주 시대 활짝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1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개청 이후 우주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토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예산 확대, 인재 양성, 국제협력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우주수송 역량 확보와 첨단위성 개발, 심우주 탐사 등 7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우주 강국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주요 성과로는 지난 5월 첫 '우주항공의 날' 운영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높였으며, 2026년 예산을 1조 1131억 원으로 편성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재 양성

'4대 중독' 족쇄 풀러 온 대통령…게임 산업, 억압의 시대 끝나나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게임 업계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크래프톤의 복합문화공간 '펍지 성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과거 정부가 게임을 마약과 동일시하는 '4대 중독' 프레임에 가두고 억압적인 정책을 펼친 결과,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게 되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게임 산업의 잠재력에 주목해왔다고 밝힌 그는, 문화 산업의 핵심축으로 성장해야 할 게임 산업이 정부 정책과의 엇박자 속에서 겪어온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제

"마음이 아프세요?"…서울시가 20년간 당신 곁에 심어놓은 '이것'의 정체

 서울시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규정하고 광역 단위 정신건강 컨트롤타워를 세운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을 연 이래, 서울시는 정신의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의지나 나약함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사회가 함께 보듬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었다. 지난 20년의 시간은 단순히 시간이 흐른 것을 넘어, 예방부터 치료, 그리고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통합적인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