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선관위 행정 주먹구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유권자들에게 나눠준 대기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 당일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임시방편으로 배부된 대기표가 얼마나 발행되었고, 이 중 몇 장이 실제 투표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데이터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는 국가 선거 사무를 총괄하는 헌법기관의 현장 관리 체계가 사실상 마비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국회 선관위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윤건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장동혁 거취 두고 국힘 지도부 정면충돌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파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장동혁 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사이, 당 지도부 내에서는 선거 결과 분석 방식을 놓고 날 선 공방이 오갔다. 특히 당 사무처가 장 대표의 공로를 치켜세우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절차적 정당성과 객관성 결여를 문제 삼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단순한 실무적 이견을 넘어 장 대표의 퇴진을 압박하는 세력과 이를 방어하려는 당권파 사이의 권력 투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참교육' 교권보호관, 악성 민원 막을까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의 영향으로 교육계 내 교권 보호 전담 기구 설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교육감 직속의 교권보호관 운영을 공식화한 데 이어 경기와 강원, 제주 등 주요 시도 교육청들도 교사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전담 조직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는 교사가 악성 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각종 법적 분쟁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청 차원의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국 설치를 위한 국회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