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 키우려 의대 보냈더니 76% 전역

국가가 학비를 대고 월급까지 지급하며 군의관을 키우는 제도가 정작 군 의료 인력 확충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교를 의대에 보내 전문의로 양성하는 ‘의대 군 위탁교육’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을 마친 군의관 상당수가 의무 복무 기간만 채운 뒤 전역하고 있어서다.11일 군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의대 위탁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육·해·공군 장교는 총 50명이다. 매년 10명 안팎의 초급 장교가 이 제도를 통해 의대 교육 기회를 얻은 셈이다.군별로는 육군

“오빠는 본질” 외친 한동훈…여당은 ‘불법 유출’로 맞불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자료 공개를 “악마의 편집”이라고 비판하며, 수사자료 유출 의혹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한 의원의 청문 정국 공세가 김 후보자 검증을 넘어 수사자료 유출 논란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이 의원은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성숙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과 검찰 내부 자료의 적법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한 의원이 녹취록 일부만 가위질하고 짜깁기해 악마의 편집을 했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면 공무상비밀누설죄와 비위사실 공

등록금 0원 국립대에 사립대 ‘부글’

지방 국립대 신입생 등록금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강원지역 대학가의 새로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지역 인재를 붙잡기 위한 지원책이라는 정부 설명과 달리, 도내 사립대 학생들은 “같은 지방대 학생인데 국립대만 혜택을 받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반발하고 있다.교육부는 2027학년도부터 ‘지역 균형 발전 장학금’을 통해 비수도권 국립대 30곳의 신입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의대와 치의대, 약대, 수의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입 예산은 2,130억원이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