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진 4인방, 이재명 정부 운명 가르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정부 1기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참모 출신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김남준, 김병욱, 전은수, 하정우 등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전국 각지에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의 성적표는 향후 여권 내 권력 지형을 가늠할 척도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지표를 종합하면 일부 후보는 안정적인 우위를 점한 반면, 격전지에 투입된 인사들은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험

MB·박근혜, 보수 결집 총력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으면서 전·현직 대통령들이 각 진영의 사령탑 역할을 자처하는 유례없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은 당의 공식 선거대책위원회를 무색하게 할 만큼 전국 단위의 광폭 행보를 보이며 보수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며 사실상 여권의 선거전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충청과 강원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자당

'전투기급 소음' 선거 유세, 단속은 무용지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거리 곳곳이 유세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성능 확성기 소음과 무분별하게 내걸린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이후 시민들은 일상적인 휴식권과 통행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리는 중이다. 특히 주거 밀집 지역과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후보자들의 로고송과 연설이 종일 반복되면서 선거 운동이 오히려 후보에 대한 비호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선거운동 개시 직후 확성기와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