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박용진 한목소리, "삼성전자 파업은 국민 분노 유발"

 삼성전자 노사가 운명의 결단을 앞두고 마지막 대화 테이블에 앉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파업 자제를 촉구하는 강한 경고음이 울려 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진 의원들과 전직 의원들은 이번 사태가 개별 기업의 노사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절대적인 삼성전자의 가동 중단이 가져올 파급력을 고려할 때, 노조의 강행 의지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박지원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결정을 정면으로 반대한다는 입

울산 범야권 단일화 전격 합의…김두겸·박맹우 '보수 분열' 비상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흩어져 있던 야권 세력이 하나로 뭉치며 선거판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꿨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전날 조국혁신당까지 단일화 대열에 합의한 상태여서, 울산시장 선거는 이제 범야권 단일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그리고 무소속 박맹우 후보가 맞붙는 3자 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후보 통합을 넘어 지방 권력 심판이라는 명분 아래 야권이 사활을 걸고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단일화는 시장

이른 무더위에 해운대 수만 명 인파… 5월 바다에 '풍덩'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 앞서가며 전국이 때 이른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5월의 세 번째 일요일인 17일, 영남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폭염 주의보 기준인 33도를 훌쩍 넘어서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이어졌다. 기상청 관측 결과 경남 밀양의 수은주가 35.1도까지 치솟았고, 경산과 경주 역시 35도 안팎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시민들은 반소매 차림으로 거리로 나섰고, 도심 곳곳의 분수대와 그늘막 아래는 더위를 피하려는 이들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