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잡힌 여당 지도부, 바닥 떨어진 당 기강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촉발된 당내 폭력 사태의 후폭풍에 직면하며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지난 23일 원내대표실에서 발생한 권영진 의원의 이른바 '멱살잡이 소동'은 하룻밤 사이 당의 기강 문제를 상징하는 대형 악재로 번졌다. 피해 당사자인 정점식 원내대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한 듯 24일 오전 예정되었던 원내대책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원내대표실 측은 리더십의 권위가 물리적 충돌로 훼손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회의 주재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정 원내대표를 대신해 회의를 이끈 정

김민석이 말하면 현실로? 온라인 달군 세 장면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과거 정치 발언들이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총선 사전투표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가능성,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상실 가능성 등을 언급한 발언들이 이후 실제 정치 상황과 맞물리면서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김 전 총리의 과거 발언을 모은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지지층은 이를 두고 ‘대예언’ ‘적중률 100%’ 등의 표현을 쓰며 공유하고 있다. 다만 실제 발언의 성격은 사안별로 차이가 있어 단순한 예측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

사람 대신 로봇 승조원, 미래 군함 조종 시대 개막

 대한민국 해군이 인구 감소에 따른 병력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군함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실험에 나섰다. 해군은 지난 23일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인간형 로봇 파이봇을 활용한 승조원 업무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실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으로, 사람 대신 로봇이 직접 조타기를 잡고 군함의 항로를 변경하는 과정을 포함했다. 이는 미래 전장에서 유인 함정과 무인 체계가 공존하는 '네이비 씨 고스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걸음으로 풀이된다.실험의 핵심은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