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누리호 성공에 "이제 시작일 뿐"...'글로벌 TOP5 우주강국' 정조준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 발사에 대해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라며 가슴 벅찬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 13분, 누리호가 탑재한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쾌거를 높이 평가하며, 이는 단순한 기술적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성공이 가져다줄 미래 세대의 무한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월급 떼먹으면 징역 5년"…당정, 악덕 사장님에 '철퇴' 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고질적인 임금체불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양측은 2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연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인 임금체불 범죄의 법정형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가 걸린 문제인

일터가 '인권침해 지뢰밭'…가해자 1위는 압도적으로 '이 사람'

 한국 사회에서 인권침해를 가장 빈번하게 저지르는 주체는 '50대 남성 직장 상사'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인권의식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절반에 가까운 45.2%가 그 장소로 '직장'을 지목했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이웃이나 동호회 등 '지역사회'(28.3%)보다 16.9%포인트나 높은 수치로, 일터가 인권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음을 명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