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의 섬뜩한 예언 "국민의힘, 어차피 해산될 운명… 그 시점은?"

 30여 년간 보수 정당에 몸담아 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전례 없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사실상의 해체를 촉구했다. 그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당이 처한 상황을 '암 덩어리'에 비유하며 강제 해산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하기 전에 차라리 자발적으로 해산하는 것이 보수 진영 전체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는 단순히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당의 법통과 역사를 스스로 단절하고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는 극약 처방에 가까운 진단이다. 홍 전 시장은

"'제정신입니까' vs '정권 끝난다'"…한동훈의 '계엄령' 발언에 정면충돌한 여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결과에 따라 계엄령이 선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하며 정치권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켰다. 한 전 대표는 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현재 중단된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경우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한 뒤, 이 대통령이 이와 같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극단적 수단으로 계엄령을 선택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누군가 재판을 재개하기만 하면 이재명 정권은 끝난다"고 단언하며, 정권의 명운이 걸린 재판 결과를 뒤집기

노동계 "당장 입법" vs 경영계 "채용 축소"… 정년연장 둘러싼 '치킨게임' 시작됐다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고 양대 노총까지 가세하며 급물살을 타는 정년 65세 연장 법제화 논의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숙련된 고령 근로자의 활용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는 데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정년 연장은 당장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메워 고령층의 생활 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명분을 얻고 있다. 노동계 역시 더 이상 사용자 측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