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김흥국…연예인 유세판 격변

 지방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유세 현장에는 정치인만큼이나 익숙한 얼굴들이 등장하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과거의 정치적 선명성을 뒤집거나 아예 공식 직함을 맡아 선거판 전면에 나선 연예인들이 늘어나며 단순한 홍보 모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는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해 지지자들을 놀라게 하는 등 연예인들의 행보가 선거 초반 기세를 결정짓는 변수로 떠올랐다.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오랜 시간 보수 진영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배우 전원주 씨가 민주당 유세장에 모

정청래·장동혁 격돌, 13일간의 진검승부

 대한민국의 향후 정치 지형을 결정지을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를 기해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부터 교육감, 국회의원 재보선까지 포함해 총 4,000여 명의 공직자를 선출하는 대규모 선거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현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 성적표이자 2년 뒤 총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여야 지도부는 선거운동 첫날부터 상징성 있는 장소를 찾아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더불

스벅 논란 속 재소환된 '광주 비디오' 실제 주인공은?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파문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재점화한 가운데,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린 주인공이 독일인 위르겐 힌츠페터가 아닌 한국인 유영길 기자라는 사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동안 대중에게는 영화를 통해 '푸른 눈의 목격자'가 최초의 기록자로 각인되어 왔으나, 최근 발굴된 사료와 영상은 1980년 5월 19일 오전 이미 현장을 누볐던 미국 CBS 서울지국 소속 유영길 영상 기자의 행적을 뚜렷하게 증명한다.유 기자의 기록은 계엄군이 조직적으로 부인해 온 초기 강경 진압의 실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