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찰밥 노점' 퇴출 면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선거 과정에서 상징적 인물로 떠올랐던 부산 구포시장의 이른바 '찰밥 할머니'가 노점 폐쇄 위기를 벗어났다. 부산 북구청은 최근 해당 노점에 대해 내렸던 강제 철거 방침을 철회하고 설치했던 금지 표지판을 모두 제거했다. 이번 결정은 생계형 노점에 대한 과도한 행정력 집행이라는 시민들의 거센 항의와 정치적 보복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말 북구청이 불법 노점 단속 민원을 근거로 김복악 씨에게 자진 철거 계고장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구청 측은 보행권 확보와 민원 해결을

李 "구조적 다수" vs 文 "당내 단합"…미묘한 온도차

 여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국정 운영과 진영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민주 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큰 틀에서의 합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다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있어서는 내부 결속을 우선시하는 전임 대통령과 중도층까지의 외연 확장을 강조하는 현직 대통령 사이의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되었다. 이는 향후 전당대회 국면에서 각 계파의 결집과 전략 수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대통령은 오찬 도중 비빔밥의 조화

배재고 '5·18 비하' 논란, 화환 전쟁 발발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의 응원 구호에서 시작된 파문이 학교 앞 화환 대결로 번지며 교육 현장이 이념 갈등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최근 열린 고교야구 대회에서 상대 팀을 향해 특정 기업의 명칭을 언급한 응원이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학교 정문 앞은 비판과 응원이 섞인 화환들로 가득 찼다. 사건 초기에는 역사를 모독했다는 취지의 근조화환이 줄을 이었으나, 곧이어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맞불 화환이 등장하며 어른들의 싸움이 격화되는 양상이다.현장의 긴장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