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 패배에 정청래 사퇴론 확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지 닷새가 지났지만, 여야 정치권은 선거 결과가 몰고 온 거대한 책임론의 파도 속에 갇혀 있다. 중앙 권력을 쥔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인 수치상 승리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라는 뼈아픈 실책에 직면했으며, 국민의힘은 수도권 방어 성공이라는 성과 뒤에 숨은 전국적 참패의 책임을 두고 내홍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양당 모두 겉으로는 민심을 받들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차기 당권을 향한 치열한 수 싸움이 이미 시작되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체제는 현재 창당 이래 가장 기

친한계, 장동혁 퇴진 압박 시작

 제9회 지방선거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든 국민의힘이 선거 이틀 만에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광역단체장 16곳 중 단 4곳만을 지켜낸 초라한 결과가 나오자 당내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장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직접 공을 들인 지역들이 줄줄이 낙선하면서 그의 선거 전략과 리더십은 회생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장 대표는 여전히 희망의 씨앗을 언급하며 사실상 지도부 유지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당권파와 비주류 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女화장실 '캡사이신 테러' 20대 구속 기소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위해 물질을 살포하고 불법 촬영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상해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 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정면으로 무너뜨린 잔혹한 범죄로 기록되며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4월 26일 오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해당 건물을 이용하던 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