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자작극 파문... 이준석 리더십 종지부

 개혁신당을 이끌어온 이준석 대표가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내홍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했다. 선거 이후 당의 재건과 혁신을 위해 여러 대안을 제시하며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당 내부의 지지와 공감대를 충분히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사퇴의 결정적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퇴의 기저에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의 처참한 성적이 자리 잡고 있다. 개혁신당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 기초의원 단 1석만을 확보하는 데

이진숙 제명안 가결, 역사 왜곡 쿠데타 막나?

 국회 운영위원회가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선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의원직 박탈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2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병도 위원장은 여당 의원들이 집단으로 불참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으며, 참석 의원 17명 전원의 찬성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음을 선포했다. 이번 결정은 국회 내에서 벌어진 5·18 민주화운동 폄훼 행위를 묵과하지 않겠다는 야권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한병도 위원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여야 간사 간의 원만한 협의를 기대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경산 유학생 살해범, 여장 위장술로 경찰 속였다

 경북 경산의 한 주거지에서 20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치밀한 연극을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여성의 옷을 입고 피해자인 척 동선을 조작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실종 신고를 하는 기만술까지 발휘하며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원 수료증을 받기 위해 경산을 찾았던 피해자 B씨는 A씨의 집으로 들어간 뒤 종적을 감췄다. 당시 인근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