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관사 없는 시장', 만덕동 자택서 출퇴근

 부산시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화려한 관사 대신 소박한 자택을 선택하면서 지역 사회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취임 이후 별도의 공관을 마련하지 않고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본인의 아파트에서 시청으로 출퇴근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중이다. 이는 과거 권위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지자체장 관사 문화를 탈피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실무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전임 시장 시절부터 추진된 공관의 시민 환원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부산시장들이 머

안철수 '우클릭' vs 유승민 '통합' 당심 쟁탈전

 국민의힘이 당원 의사를 공천과 당 운영의 핵심 지표로 삼는 '당원 중심 정당'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동혁 대표 체제 아래 출범한 평가혁신 태스크포스는 현역 의원까지 포함하는 엄격한 선출직 평가 기준을 마련 중이며, 이는 사실상 차기 총선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당내 권력 지형을 흔드는 기폭제가 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중진 의원들의 정치적 셈법도 복잡해지는 양상이다.안철수 의원은 당내 기반을 다지기 위해 강성 당원들의 정서를 파고드는 전략을 선택했다. 안 의원은 최근 비당권파

연봉 4억에도 의사 태부족, 신안군의 눈물겨운 구인

 지방의 의료 공백이 통제 불능의 수준에 도달하면서 섬마을 보건지소를 지키기 위한 지자체의 눈물겨운 사투가 벌어지고 있다. 전남 신안군은 최근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은퇴 의사 모시기에 나섰는데, 제시된 연봉이 무려 4억 원에 육박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과거 공중보건의사들이 메워왔던 지역 의료의 빈자리가 얼마나 심각한 결손 상태에 빠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신안군이 이처럼 파격적인 연봉을 책정한 이유는 지역 내 보건지소 운영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