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00만 당원 자축날 '대참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공천 문제를 둘러싼 내부 갈등의 노골적인 표출 장이 되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공개 회의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최고위원들이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성토하고 경쟁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회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갈등의 포문은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양향자 최고위원이 열었다. 그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추가 후보 공모를 결정한 것에 대해 "엽기적이고 기이하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자신을 "30년 경력의 글로벌 기업인이자

돌아온 추미애, 경기도지사 선거 출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확정되며 본선 대진표의 한 축이 완성됐다. 추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승리를 발판 삼아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약속하며, 진영과 이념을 초월한 통합형 인사를 통해 경기도의 미래를 열겠다고 선언했다.추 후보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진단했다.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도민들의 생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신의 위기

태풍급 강풍에 제주 섬 전체가 '휘청'

 제주도가 태풍급 위력을 가진 강풍과 폭우로 인해 큰 혼란에 빠졌다. 9일 몰아친 거센 비바람은 하늘길과 바닷길을 모두 끊고 섬 곳곳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재난 당국은 쏟아지는 피해 신고에 대응하며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악천후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에서는 60대 여성이 빗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고,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강풍에 닫힌 컨테이너 문에 30대 남성이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 두 명 모두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재산 피해 역시 잇따랐다. 제